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덕분에 기분은 좋지만 음식물 처리에 대한 고민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가정에서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데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아 렌털 제품을 찾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렌탈 가능한 음식물 처리기 중 하나인 에코체 음식물 처리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코체 음식물 처리기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이 제품은 4L용량에 제품 가격 980,000원으로 가격이 꽤 나가긴 하지만 전에 리뷰했었던 린클 음식물처리기와는 다르게 필터 외에 별도의 소모품이 들어가지 않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코체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하여 통 안에 있는 칼날이 분쇄하는 구조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게 됩니다. 총 용량이 4L나 되기 때문에 배출주기가 보통 일주일을 넘길 정도로 굉장히 길며 고온건조를 하기 때문에 음식이 상하기 전에 건조가 완료되어 냄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장점
1.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확실히 줄여줍니다
에코체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공식홈페이지에서 최대 77%까지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줄여준다고 나와있습니다. 사실 음식물쓰레기의 대부분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이 수분만 날려주더라도 충분한 부피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필터를 사용하여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에코체 음식물처리기는 건조풍이 3중 활성탄 필터를 거쳐 배출되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이 활성탄 필터 역시 소모품이기 때문에 몇개월간 사용한 후 교체해줘야 하는데요, 사용자마다 냄새에 대해 민감한 것이 다르기 때문에 교체주기는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3. 소음이 없습니다
에코체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타사 제품의 소움 수준인 30~40dB에 비해 더욱 낮은 24.6dB로, 이 정도 소음은 조용한 도서관보다 훨씬 조용한 소음입니다. 냉장고나 기타 가전제품에 비해 훨씬 낮은 소음이기 때문에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린클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8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에코체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1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상당히 부담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음식물처리기의 가격대가 50만 원에서 비싸게는 100만 원이 넘는 경우가 많아 음식물처리기 렌탈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월 2만 원대의 가격으로 음식물처리기 렌탈을 할 경우 총 48개월간 계약을 해야 합니다.
2. 떡이나 밥 등 끈적거리는 음식물에 취약합니다
에코체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칼날이 돌아가며 음식물을 고온건조 및 분쇄하는 방식인데요, 건조되기 전 떡이나 밥을 넣을 경우 칼날에 달라붙어 지저분해질 수 있으며 건조방식이기 때문에 그 상태 그대로 딱딱하게 굳게 되면 청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에코체 음식물처리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음식물처리기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만큼 우선 렌탈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보신 후 만족할 경우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물처리기 렌탈의 경우 싱크대 분쇄식은 만원 이하로도 렌탈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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