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많이들 키우시는 다육이! 다육이는 정말 생명력이 강하면서 일반 식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생김새로 많은 주부분들께서 가볍게 키우고 계신 식물입니다. 잎사귀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재미가 떨어지긴 하지만 또 키우는 맛이 있는 식물이고요. 오늘은 다육이 키우는 법과 물 주는 법, 분갈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육이 키우는 법
1. 흙
다육이를 키우는 흙은 배수가 생명입니다. 보통 다육이는 말라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요, 이러한 다육이 특성상 화분에 흙이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면 수분이 너무 많아 뿌리가 썩거나 날이 추운 경우 얼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흙의 비율은 마사토라 불리는 굵은 모래 7, 배양토라고 불리는 산흙을 3 정도 비율로 맞춰주시면 알맞습니다. 또는 마사토 4 펄라이트 4 퇴비 2 비율로 흙을 만드셔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2. 화분
다육이의 화분에 경우 수분조절에 뛰어난 토분이나 자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플라스틱 화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분을 너무 많이 머금으면 죽어버리고 추운 날씨에 얼어 죽는 다육이 특성상 토분과 자기를 사용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요, 플라스틱 화분의 경우 외부 온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수분 배출이 어려워 뿌리가 썩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육이 물 주는 법
1. 품종별 물 주는 법
다육이의 경우 겨울에 강한 녀석과 여름에 강한 녀석이 있습니다. 본인이 키우는 다육이가 어떤 계절에 성장하며 강한지 알아보신 후 해당 계절에 맞추어 물을 주면 되는데요,
우선 공통적으로 각각 계절에 맞는 성장 시기에는 잎과 줄기, 흙의 마름 정도에 따라 물을 주면 됩니다. 평소 다육이 잎이나 줄기를 만져보았을 때 탱탱하지 않고 물렁거리며 흙이 건조하게 마른 상태라면 물을 주어도 되는 시기입니다. 물을 줄 때에는 물을 한 번에 흠뻑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수분이 과하면 죽을 수 있지만 보통 다육이의 경우 배수가 잘되는 굵은 모래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2. 주의점
다만 주의하실 점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나 잎이 말랑거리지 않지만 흙이 아직 마르지 않은 경우에는 물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다육이 자체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있을 필요가 전혀 없고 이럴 경우 뿌리가 썩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키우시는 다육이 품종이 확인된 경우 성장이 더딘 시기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물을 한번 주었다면 해당 시기에는 한 달 가까이 물을 주지 않아도 다육이가 말라죽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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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육이 키우는 법과 물 주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정에서 하나씩 꼭 키우는 식물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키우는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키우는 법을 숙지하셔서 다육이 이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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